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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25 19:1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을 비롯해 대구, 대덕, 원주 등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첨복단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지자체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1차 후보지 서류를 접수했다.

충북도도 이날 후보지개요, 현황도, 위치도, 항공사진, 전산파일 등 관련서류를 제출했다.

1차 제출 자료는 후보지의 전반적인 현황을 담은 것들로 이들 자료만 검토해도 어느 후보지가 최적의 여건을 갖춘 후보지인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차 서류제출은 다음달 9일까지다.

10개 항목에 걸친 100쪽 분량의 평가자료와 300쪽 분량의 후보지 참고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자료 제출이 끝나면 다음달 중순 실사단의 현지 실사가 이뤄지고, 6월말 최종 후보지가 결정된다.

한편 충북도와 첨복단지유치위원회는 2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첨단의료산업경쟁력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진수 국립암센터 병원장,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50여명의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은경 서울 아산병원 폐암센터소장과 공 구 한양대의대 병리학과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최 소장은 "첨단의료산업분야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초연구에서부터 임상실험을 거쳐 실제 병원 등에서 서비스로 활용가능한 산업화로의 연계가 핵심"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송은 기초연구에서 응용·개발연구, 인허가,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공 교수는 "오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개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하고 인체자원중앙은행 등 10개 연구지원시설이 입주해 첨복단지의 최적지"라고 밝힐 계획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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