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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미사일 발사에 금융시장 '출렁'

주가 급락 환율 급등…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 웹출고시간2009.05.25 15:03: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소식에 25일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북한이 제2차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은 급등하기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6.31% (88.54포인트) 하락한 1325.21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점차 줄여 오후 2시 22분 현재 11.29포인트(0.79%) 내린 1392.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84%(48.97포인트) 떨어진 505.12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점차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같은 시각 14.99포인트(2.69%) 하락한 539.1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선물 가격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126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화 매수가 급증했다.

이날 주가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다가 북한의 핵실험 강행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였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2시 비상금융합동대책반 회의를 갖고 국내에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주식시장이 급락하다가 다시 회복되는 등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아니다"고 평가하면서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과 긴밀히 협조해 혹시 생길 수 있는 불안 심리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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