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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24 22:3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교류전의 사나이'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시즌 11호 및 교류전 4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교류전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와 중월 솔로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8회 3-7로 뒤진 가운데 이승엽은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3번째 투수 좌완 기쿠치하라 쓰요시의 초구 직구(141km)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5m의 대형홈런이다.

지난 22일 라쿠텐전 연타석포 이후 2경기만의 아치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교류전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지난 2005년 12개, 2006년 16개로 교류전 홈런왕에 올랐던 이승엽은 통산 교류전 홈런 1위(35개)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이승엽은 12개의 토니 브랑코(주니치)에 이어 팀 동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등과 함께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할대로 떨어졌던 타율도 3할2리로 끌어올렸다.

경기 중반 이후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0-5로 뒤진 6회 1사에서 이승엽은 상대 우완선발 히라의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아베 신노스케의 2루타 때 팀의 첫 득점을 올렸고 8회는 기어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도 남겼다. 6-8로 따라붙은 9회말 무사 1, 2루에서 이승엽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도 그대로 패했다.

한편 2군에서 이날 1군으로 올라온 야쿠르트 좌완 이혜천은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0-5로 끌려가던 6회 등판해 2피안타 볼넷 4개로 무너졌다. 팀이 5-8로 졌고 마무리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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