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3.06 17:49:30
  • 최종수정2024.03.06 17:49:30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공군사관생도들이 졸업 및 임관을 축하하며 정모를 하늘로 던지고 있다.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는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72기 공군사관생도 졸업·임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4년간의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은 173명(남생도 158명, 여생도 15명)이다.

이 중 수탁생도 7명(베트남, 몽골, 아제르바이잔, 이라크, 태국, 페루, 필리핀)은 해당 국가로 귀국해 개별 임관식을 진행하게 됐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등상 수여 △졸업증서 수여 △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대통령 축전 대독 △교장 졸업·임관 식사 △국방부장관 축사 △재교생 행진 △축하 비행 순으로 70여 분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들의 호국정신을 잇는 태극기 전달식도 열렸다.

공사 1기 선배이자 6·25 참전 조종사인 이배선(92세) 예비역 대령은 72기 졸업생 대표인 강민성 소위(23세)의 어깨에 태극기를 걸어주며, 위국헌신의 정신을 계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졸업·재교생 분열과 F-35A, KF-16, F-15K, KC-330, F-4E 등 29대의 축하 비행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20년 입학한 사관생도와 수탁생도는 4년 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했다.

군사학사와 함께 전공별로 각각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도 취득하게 됐다.

올해 졸업·임관식에는 강전영(23) 소위가 가장 우수한 종합성적을 거둬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김가연(23)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박문호(24) 소위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형 또는 오빠의 뒤를 따라 공군 장교의 길을 걷는 '보라매 형제·남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공군 장교로 임관하는 김승겸(22) 소위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항공우주 분야 인재 김가연(23)·이주하(22) 소위 등이 화제의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