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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유서 “너무 힘들었다, 화장해달라”

노 전 대통령 서거…짧은 문장 극심한 심적 고통 호소

  • 웹출고시간2009.05.23 12:5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자살을 결행하기에 앞서 “너무 힘들었다”며 극심한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대통령은 이날 가족들 앞으로 남긴 유서에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닌가. 화장해달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이나 하나 세워달라”는 내용의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노 전 대통령의 유서는 열 줄 정도의 짧은 문장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권양숙 여사 등 유가족들과의 협의 이후 공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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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