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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기유실동물 최소화…반려동물 친화도시 육성

반려동물보호센터 포획수↓, 입양률↑

  • 웹출고시간2024.02.05 09:53:29
  • 최종수정2024.02.05 09:53:29
[충북일보] 충주시는 유기·유실동물을 최소화하고 입양률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1일부터 반려견을 양육하는 충주시 거주자에 한해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 칩을 심었을 경우 2만 원을 선착순 750마리까지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보호센터에서 입양한 후 6개월 이내에 예방접종, 미용 등에 쓴 비용에 대해 1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 역시 3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유기유실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에 대해 올해부터 내장칩 동물등록 비용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명절에도 보호센터 운영을 통해 유기유실동물의 생명을 보호하고 적정하게 관리해 동물복지 증진에 애쓸 방침이다.

시는 유기·유실동물 발생 수를 줄이기 위해 '성숙한 반려동물 조성 캠페인'을 통한 홍보,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을 개최해 시민의 인식개선을 올해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유기·유실동물의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시민사회 전반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충주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0년 569건인 포획 수가 2023년 395건으로 30% 줄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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