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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불량보도 상시 정비반 운영

물고임, 파손 및 빗물받이 구간 등 전방위 상시 순찰

  • 웹출고시간2024.01.29 14:03:17
  • 최종수정2024.01.29 14:03:17
[충북일보] 충주시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점검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물고임 및 파손구간을 비롯해 토사나 낙엽으로 인해 빗물받이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구간의 정비를 위해 불량보행도로 상시 정비반을 꾸려 운영을 시작한다.

불량보행도로 상시 정비반은 순찰반장 2명과 정비반원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순찰반장이 도로 순찰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을 정비반원이 당일 정비를 원칙으로 보수에 나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697개소 208㎞ 구간을 지정해 관리중인 마을안길의 파손원인 및 시공대책과 피해목 제거를 위한 기준 마련 등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이 걸어 다니는 길을 걷다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눈에 보일 것"이라며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각을 바탕으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 수목 제거나 제설작업 등에 있어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업체 활용방안을 마련해달라"며 "다가오는 선거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 달라"고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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