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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영화 계획안 9월께 확정

공동협의회 첫 회의… 제반절차 논의

  • 웹출고시간2009.05.19 19:1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빠르면 9월까지 구체적인 청주공항 민영화 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공항민영화 공동협의회는 18일 국토해양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청주공항민영화에 따른 제반 절차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국방부, 공군,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유관기관과 컨설팅사로 선정된 삼일회계법인이 참석했다.

공동협의회에서 삼일회계법인은 9월까지 구체적인 청주공항 민영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고, 충북도를 비롯해 유관기관들은 최적의 청주공항 민영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수시로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청주공항 활성화를 전제로 민영화를 수용한 충북도는 민영화계획에 도의 방침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으로 공동협의회는 산하에 실무협의회를 두고 매달 한차례씩 회의를 열어 청주공항 민영화계획 수립과정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첫 만남인 만큼 상견례의 성격을 띠었다"며 "민영화 계획수립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9월 최종 청주공항민영화계획이 수립되면 매각주관사를 선정한 뒤 연말까지 운영권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이시종(충주)의원은 "영국 히드로공항을 방문한 결과 청주공항을 민영화하기 위해서는 시설확충과 국제노선을 증편하는 등 자생력을 갖춘 후 진행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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