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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복지재단, 중국 '효' 탐방

옥천·영동 어르신들의 첫 해외 나들이

  • 웹출고시간2009.05.18 20:1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5회 '효' 해외문화탐방에 참가한 보은·진천지역 노인들이 상해 동방명주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난생 처음 비행기타려니 잠이 안 와"

옥천·영동지역의 저소득층 노인들이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길에 오른다.

(사)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은 옥천·영동지역 65세 이상 노인 60명과 함께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해, 소주, 항주로 6회 '효' 해외문화탐방을 떠난다.

한번도 해외를 나가보지 못한 도내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탐방에는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한 한건복지재단 관계자, 의료진, 담당공무원 20여명이 동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19일 낮 12시 4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상해에 도착, '임시정부청사' '동방명주탑'을 둘러본 뒤 '마시청서커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소주의 '유원', '한산사', '호구'를 관광한 뒤 항주로 이동해 중국 10대 명승지인 '서호'를 유람하게 된다.

21일에는 항주의 '영은사', '육화탑'을 관광한 뒤 상해로 이동, 재단 측에서 마련한 칠순잔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22일 오전 9시 상해를 출발해 오전 11시 50분께 청주공항에 도착, 이번 탐방의 여정을 풀게 된다.

한건복지재단과 해당 지자체는 앞서 지난달 16일까지 만 65세~70세 노인 가운데 해외경험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정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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