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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충북 유일

올해 예비사업 추진, 내년부터 3년간 최대 200억 투입

  • 웹출고시간2024.01.01 13:19:55
  • 최종수정2024.01.01 13:19:55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됐다.(사진은 탄금호에서 불꽃쇼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정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돼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충청권의 문화를 선도하게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고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서면평가를 통과한 40개 지자체에 대한 현장 및 발표평가를 최근 마무리했다.

또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충주시를 비롯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안성시, 세종특별자치시, 홍성군, 속초시,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 등 모두 13곳에 대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충주시는 더 넓은 교류, 더 매력적인 문화콘텐츠 발굴로 충주와 충청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 도시, 충주'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충청의 중심, 세계를 이어주는! 문화광역시, 충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문체부 관계자는 "충주시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창작자(크리에이터), 지역주민 등과 협력해 중부권 글로컬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하는 '충주명작' 특성화(앵커) 사업이 지방에서도 품격있고 세계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 제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후 본도시로 지정되고자 118개의 사업을 추진하던 중 지난해 9월 문체부의 제5차 문화도시 지정 평가 중단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으로 신속히 변경 추진했다.

이에 충남 홍성, 당진, 서산,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경합을 벌여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시는 충주시의회, 충청북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지원과 다양한 거버넌스와의 유기적인 협업 사업을 추진해 타 도시와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시는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200억 원을 투입해 충청권을 아우르고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선도하는 문화예술의 중심 충주 조성을 위한 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제 하드웨어 중심도시에서 소프트웨어 중심도시로서의 서막이 열렸다"며 "충주의 대항해 시대의 주인공인 충주시민과 함께 충청을 넘어 세계를 향하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가 돼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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