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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고교생 해외연수 만족도 높아

충주교육청,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성과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12.28 10:35:26
  • 최종수정2023.12.28 10:35:26

충주교육지원청에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성과보고회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는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3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유영기 충주시의회 부의장,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올해 해외연수에 참가한 충주시 11개 고등학교 담당교사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일회성 체험이 아닌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충주시-충주교육청-고교 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충주교육청과 충주시는 그동안 일부 학생들에게만 주어졌던 해외연수의 기회를 확대해 모든 학생들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차원에서 21억 9천만 원의 충주시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충북에서는 최초로 충주지역 11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천855명, 인솔교사 189명이 지난 9월부터 11월 호주와 일본 등으로 글로벌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에서는 이동불편을 겪는 중증장애 학생의 참가를 위해 현지에서 장애인 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등 소외받기 쉬운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또 해외연수를 떠나기 전 교육과정과 연계해 전공별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한 후 일본 현지의 고교를 직접 방문, 일본학생들과 수업 및 다도·서예 등 동아리 체험학습을 함께했다.

해외연수 실시 후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의 88.6%, 학생 81.7%, 학부모 82.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처음 실시한 해외연수를 앞으로도 지속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일부 국가로 편중된 연수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의 희망과 자부담 정도를 반영해 국가와 도시를 다변화할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선보 교육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면서 드러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을 비롯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경청할 것"이라며 "시와 교육청, 학교 간 협력을 통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외연수 추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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