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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참사랑봉사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화산동 취약 가구 찾아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23.12.26 13:06:05
  • 최종수정2023.12.26 13:06:05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 참사랑봉사회 회원들이 화산동 기초생활수급자 집수리 봉사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 참사랑봉사회가 26일 화산동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열악한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지·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 비용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지원과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했다.

최재경 참사랑봉사회장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봉사의 보람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대한적십자사 참사랑봉사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사랑봉사회는 최재경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집수리 봉사, 수해복구 활동,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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