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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옥천군 자전거 대행진

300여명 참가 옥천읍 녹색물결 이뤄

  • 웹출고시간2009.05.17 15:02: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녹색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5월의 싱그러움과 정겨운 농촌풍경을 두 바퀴에 담을 수 있는 '녹색 옥천군 자전거대행진'이 17일 오전 7시 옥천읍 일원에서 열렸다.

옥천청년회의소(회장 이영재)와 옥천금강MTB연합회(회장 한석희) 주관으로 펼쳐진 자전거 대행진은 한용택 옥천군수, 김규원 옥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자전거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자연과 함께하는 총12.1km길이의 옥천읍 외곽지역 코스를 약 1시간 가량 돌았다.

자전거 코스는 논과 밭 그리고 풀과 나무를 볼 수 있는 향수(鄕愁) 코스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해 장야사거리→가화지하차도→양수리→대천리→삼청리(소정리)→삼청과선교→군남초교→금구천 제방도로→대천리(응천리)→필성빌라→장야사거리→문화예술회관까지 참가자들이 자연을 느끼면서 자전거 타기를 즐겼다.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녹색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집결해 있다.

이날 가랑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옥천금강MTB연합회 회원들 20여명이 참가해 코스안내와 안전도우미 역할을 담당했고 보은군 MTB회원, 대전 행복한 자전거 동호회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도왔다.

특히 옥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은 행사 진행을 맡아 자전거대행진을 마치고 종점에 도착하는 참가자들 선착순 300명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 25대를 경품으로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우유와 빵을 지급했다.

한용택옥천군수는 "자전거 타기는 건강 관리와 함께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주차난 해결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 옥천에서 녹색자전거의 물결이 일도록 하자"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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