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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1.9% 학교폭력 피해… 초등생은 3.7%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 웹출고시간2023.12.17 16:38:56
  • 최종수정2023.12.17 16:38:56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의 1.9%가 최근 1년 사이 학교폭력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응답 학생 9만8천731명 중 1천844명(1.9%)이 최근 1년 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 재학생 12만5천477명(충북 9만8천731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전년과 동일한 응답률(1.9%)을 보였다.

2020년(1.0%), 2021년(1.2%)과 비교해선 피해 규모가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학교폭력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7%, 중학교 1.4%, 고등학교 0.5% 순을 차지했다.

초등학생은 지난해(4.0%) 보다 낮아진 반면 중학생, 고등학생은 지난해 각각 1.0%, 0.4%보다 소폭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폭력(16.1%), 집단따돌림(14.5%), 강요(8.2%)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신체폭력(2.9%p), 강요(2.0%p), 성폭력(1.4%p), 집단따돌림(0.3%p), 스토킹(0.2%p)은 증가했고 언어폭력(3.5%p), 사이버폭력(3.2%p), 금품갈취(0.1%p)는 감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학교급, 학교폭력 유형에 맞는 대응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어울림 나눔학교, 학교폭력 유형별 예방 교육주간 을 학교별로 운영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을 조직해 단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과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관계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피해학생 심리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지원체계 등 통합지원 시스템을 일원화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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