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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익명의 기부자, 성금 200만 원 기탁

화산동지역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당부

  • 웹출고시간2023.12.11 15:15:30
  • 최종수정2023.12.11 15:15:30

제천지역 익명의 기부자가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지역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화산동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기부자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는 의사만 밝혔다.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을 헤아려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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