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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역점 사업 '난항'…도의회 예결위서 삭감

40개 사업 340억7천900만원 달해…청남대 활성화 사업 등

  • 웹출고시간2023.12.07 20:24:04
  • 최종수정2023.12.07 20:24:04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들이 도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돼 제동이 걸렸다.

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위원회는 이날 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40개 사업 340억7천90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사업에는 김 지사가 공을 들이는 사업이 상당수 포함됐다.
먼저 청남대 활성화를 위한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비가 모두 삭감됐다. 도는 2025년 하반기까지 진입로 3.5㎞ 구간에 만들 계획이다.

이에 내년도 예산안에 환경기금을 활용한 7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으나 심사 과정서 전액 삭감됐다.

올해 시범 사업을 끝낸 트리하우스 조성 사업 12억원과 덕동생태숲 보완 사업 10억원 등도 발목이 잡혔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 전액 줄어든 예산이 예결위에서 부활하지 못했다.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 11억8천만원, 영상자서전 관련 5개 사업 12억2천만원, 저출생 대응 관련 5개 사업 2억7천만원 등 민선 8기 주요 사업들도 예산이 전액 또는 일부 감액돼 정상 추진이 불가능해졌다.

다만 상임위가 전액 삭감했던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지원 1억9천만원,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육성 8천900만원, 미호강 유역 통합물관리 지원사업 2억원, 속리산 둘레길 운영·관리 2억원 등은 예결위에서 살아났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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