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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협 "지역 뉴스 선택권 제한하는 검색기준 즉각 중단하라"

포털 '다음' 뉴스 검색 정책 변경에 철회 성명 발표

  • 웹출고시간2023.12.05 18:01:23
  • 최종수정2023.12.05 18:01:23
[충북일보]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5일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자사의 뉴스 검색 페이지에서 콘텐츠제휴(CP)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변경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뉴스 선택권을 크게 제한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대신협은 이날 성명을 내 "본격적인 지방시대가 개막되면서 지역신문은 지방정부 내 의사 결정을 위한 다양한 담론 생산과 유통, 공론장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며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엄연한 현실에서 '다음'의 뉴스 검색 정책 변경은 앞으로 지역 뉴스의 입지를 더욱 좁아지게 만들어 지역신문을 위기로 내몰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의 뉴스가 유통되는 현재 환경에 맞춰 이 같은 뉴스 검색 정책 변경은 대형 포털 등의 공적 책무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알권리는 물론 특히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뉴스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신협은 "특히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이런 조치를 강행한다면 지역의 다양한 여론과 정치 동향, 현안 등을 알리는 지역 언론들의 언로를 차단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음'이 CP사 위주 검색기준 정책을 강행한다면 뜻을 같이하는 언론단체 등과 연대하여 적극 대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포털 '다음'은 지난달 22일 자사의 뉴스 검색 페이지에서 이른바 CP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변경해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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