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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초광역의회' 내년 하반기 출범…구성 규약안 마련

  • 웹출고시간2023.12.03 14:57:12
  • 최종수정2023.12.03 14:57:12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합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영호(충북)·조길연(충남)·이순열(세종)·이상래(대전) 의장.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신호탄이 될 '충청권 초광역의회'가 내년 하반기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청권 4개(충북·충남·대전·세종) 시·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합의했다.

이들 의회는 각 시·도의원 의견 수렴을 거쳐 초광역의회 의원 정수를 16명으로 정했다. 시·도별로 4명씩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의장과 부의장은 각 1명과 2명을 둔다.

규약안에는 의회 의결사항과 운영 계획, 의회사무기구 설치 방침 등도 담았다.

합의한 규약안은 내년 1∼2월 입법예고와 4개 시·도의회 의결, 3월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충청지방정부연합)와 함께 초광역의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황영호 충북도의장은 "대한민국 중심축으로서의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이라는 취지에 모두 공감하고 조금씩 양보해 합의된 규약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출범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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