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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수주마을, 수해복구 지원기관 찾아 감사 인사 전해

1천200여 명의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 수해복구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3.11.30 10:16:41
  • 최종수정2023.11.30 10:16:41

대소원면 수주마을 주민들이 지난 수해 때 도움을 준 군부대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떡과 음료를 전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은 30일 피해복구 지원기관을 방문해 지난 여름 수주마을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주마을 주민대표는 수해복구 지원기관인 △충주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112보병여단 2대대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서충주지구대 △서충주농협 △서충주신협 등 총 7개소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떡과 음료를 전달했다.

수주마을은 지난 7월 12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와 괴산댐 월류로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충주시와 공공기관, 많은 자원봉사자의 지원 및 봉사로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

어주용 이장은 "수해복구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 분 한 분 다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수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던 건 충주시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관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원했는데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복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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