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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터넷 도박 100여명 무더기 입건

옥천서, 교사 공무원 등 50억대 불법 도박

  • 웹출고시간2009.05.13 15:51: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가입해 50억대의 불법도박을 해 온 군공무원과 교수 등 10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옥천 경찰서는 13일 해외에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50억대의 도박을 해온 A모(23·전남 영암)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C모(33)씨 등 100여명을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C씨등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일본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 '오션 바카라'에 접속해 1차례 100만원, 1인당 최고 8천만원의 판돈을걸고 '바카라','포카' 등을 한 혐의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사이트 이용자 가운데 군(軍)관계 공무원과 초등학교 교사 등이 포함돼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메일 등으로 전송된 광고에 현혹돼 피해를 본 주민이 많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계좌추적을 통해 적발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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