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진 합동 장학금, 2억 3천만 원 기탁

정기이사회에서 24년도 장학생 708명 선발 등 6개 안건 심의 의결

  • 웹출고시간2023.11.27 14:37:25
  • 최종수정2023.11.27 14:37:25

김창규 제천시장과 강성권 제천교육장을 포함한 제천 인재육성재단 이사들이 이사회 개회에 앞서 장학금 2억 3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최근 임원 17명이 참석해 '제4회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강성권 제천교육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들은 이사회 개회에 앞서 장학금 2억 3천만 원을 합동 기탁했다.

재단 이사로는 제천을 선도하는 기업 휴온스, 아세아시멘트, 일진글로벌이 해마다 통 큰 기부를 하고 있고 10년 이상 재단이사로 활동해 오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지라임, 건토배종합마트, 동일산업, 토담산업이 있다.

그 밖에도 꾸준히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와 기업으로 세명대학교, 여수건설, 신화종합건설, 부영산업,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있으며 올해 신규로 선임된 기업과 단체로서 엔바이오니아와 어미모가 있다.

재단은 이번 장학 기부금 2억3천만 원과 일반 시민들이 기부한 기부금을 합한 기탁금, 기본재산(109억원)의 이자수익, 제천시 출연금 일부를 합쳐 2024년에 70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7억6천만 원을 지급하고 지역인재 육성사업 5건에 1억 7천만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제천교육지원청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제천청소년 AI-STEAM 축제와 대학입시 박람회를 내년에는 더욱더 발전시켜 AI와 로봇으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에서 직면하는 현실과제와 진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기업 대표와 임원들로 구성된 재단 이사들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얻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