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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본청과 읍면동의 유기적 협조체계 강조

읍면동 쏠림현상 경계

  • 웹출고시간2023.11.27 15:44:11
  • 최종수정2023.11.27 15:44:11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본청과 읍면동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7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문제 발생 시 상황보고 책임은 읍면동에 있지만, 상황관리는 본청 주무기능에서 이뤄져야 시 전체의 문제를 예상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보고와 관리 등 일련의 행정절차가 모두 읍면동에 쏠리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기능 간 협조를 통한 유기적인 논의가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24일 열린 고등기술연구원 충주캠퍼스 설립 선포식에 대해 "그동안 충주는 성공적인 기업유치가 이뤄졌지만 고급인력 확보에는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충주캠퍼스 설치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한 만큼 그 의미에 대해 공유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교부세 감소 등 재정압박이 심한 상황에서도 내년도 예산을 2023년 당초예산 대비 6.4% 증액 편성했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알뜰하게 재정을 운용하며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반으로 이룬 성과"라며 "그럼에도 절약하는 자세는 필요하고 의미 없는 곳에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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