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첨복단지 '모범답안' 만든다

평가자료 준비 착수… 오송이 최적지란 점 부각

  • 웹출고시간2009.05.12 19:4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모범답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11일 서울에서 열린 첨복단지 평가자료 작성지침 설명회에서 제시된 제출목록과 작성방법을 토대로 본격적인 평가자료 준비에 들어갔다.

도가 보건복지부에 제출해야 할 자료는 크게 두가지.

하나는 오송에 대한 현황과 도면, 전경사진, 현황도 등이다. 이 자료는 오는 2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또 하나는 100쪽 이내의 후보지 평가자료와 300쪽 분량의 후보지 참고자료 두가지를 다음달 9일까지 내야 한다.

후보지 평가자료는 이미 제시된 10개 항목에 걸친 세부적인 내용을 의미하며 참고자료는 말그대로 평가자료를 보충하는 각종 자료가 주류를 이루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12일 첨복단지 TF회의를 열어 평가자료 준비에 따른 일정을 논의했다.

평가자료의 기본 방향은 충북 오송이 첨복단지 최적지임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미 나름대로 평가항목에 대한 자체 분석결과 다른 지자체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평가자료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송이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모범답안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제출이 끝나면 6월 중순에 평가단의 실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40명의 평가단 가운데 무작위로 60명이 선정되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만 실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객관적인 자료에 입각한 평가 못지 않게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등 정성적인 평가도 첨복단지 입지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