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 소외지역 시설 구축 주문

6개 직속기관 끝으로 행정감사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3.11.13 17:27:35
  • 최종수정2023.11.13 17:27:35
[충북일보]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단재교육연수원 등 6개 직속 기관을 끝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병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지역별 이용 현황과 관련해 "북부지역(충주, 제천)과 남부지역(영동, 옥천) 유치원의 체험 참여율이 낮다"며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 등 소외된 북부·남부지역 유아를 위한 체험시설이 구축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용규 의원(국민의힘 옥천2)은 "옥천군에 설치하는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이전과 아시아문화교육관의 개관 시기가 당초 2024년 3월에서 2025년 1월로 계속 연기된다"며 "개관을 기다리는 지역주민과 교육 가족들에게 공사 지연에 대한 명확한 원인과 개관 시기를 신속하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욱희 의원(국민의힘 청주9)은 "지난해 단재교육연수원의 부패 방지 시책평가 등급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며 "공공기관과 공무원의 청렴도와 반부패 방지는 기관 운영에 있어 중요한 책무이자 의무라는 인식 제고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정범 의원(국민의힘 충주2)은 "충북교육청이 개발하고 있는 '다채움' 플랫폼은 사교육에서 이미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반 시스템과의 차별화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개발과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해 명확한 평가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주 의원(국민의힘 청주6)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유아교육 글로벌리더 역량강화 연수와 관련해 "유보통합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덴마크, 스웨덴 등 이미 오래전부터 영유아의 교육과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고 있는 사례를 우리나라 유아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현문 위원장은(국민의힘 청주14)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충북 교육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시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충북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