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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우박피해 농가에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1㏊당 50만원

  • 웹출고시간2023.11.06 16:02:38
  • 최종수정2023.11.06 16:02:38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우박 피해가 발생한 도내 북부지역 농가를 위해 자체 재원으로 1㏊당 50만원의 긴급 특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20분부터 약 40분간 충주·제천·단양 지역에 1∼3㎝ 크기의 우박이 내려 농가 655곳 236.7㏊(잠정)의 농작물 피해가 났다.

우선 이들 농가에는 5억5천만원(국비 3억8천만원, 지방비 1억7천만원)의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도는 이와 별도로 긴급 특별 지원 계획을 세워 자체 재원 1억1천만원(도비·시군비 각 5천500만원)을 배정했다. 1㏊당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해 농가의 피해복구를 돕기로 했다.

피해가 가장 컸던 사과 재배농가 331곳(183.1㏊)에는 1천303명의 일손을 지원해 수확을 도왔다.

도는 수확을 마친 사과 215t 중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사과' 46t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를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우박 피해를 본 사과를 빠른 시일 내에 모두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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