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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5 14:15:28
  • 최종수정2023.11.05 14:15:37

충북도가 주최한 대성로122 예술로 지등 불빛축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성로122 예술로 지등 불빛축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지등이 대성로 122번 길과 충북문화관을 수놓아 가을밤의 운치를 더했다.

도민들은 대성로 122번 길 초입부터 은은하게 물든 지등길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어린이합창단과 실루엣 공연, 지등과 압화 만들기, 꽃등 들고 거닐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즐겼다.

본래 소원을 달아놓은 지등에 군것질 거리를 숨겨 놓아 이를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국내 최고 지등 명인인 조동언 작가는 '지등의 바다'를 선보였다. 이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인 757개의 호수를 형상화한 것이다.

옛 충북지사 관사인 문화의 집에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충북문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문화관과 도청을 잇는 대성로를 우리나라의 전통 지등으로 물들여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청 잔디광장에서 어쿠스틱(포크송), 클래식, 국악,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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