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5.10 16:30: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월 둘째주말 충북지역에서 제자를 구하려 강물에 뛰어든 초등학교 교사가 미처 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목숨을 잃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9일 오후 6시55분께 영동군 양강면 두평리 금강천 상류에서 고모(25·교사)씨와 배모(13)양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사고는 교사 2명과 학생 5명이 함께 물놀이와 다슬기를 잡던 중 배양이 수심 2∼4m의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고씨가 배양을 구하려 물속에 뛰어들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와 경찰은 수색작업에 나서 3시간여만인 밤 10시께 고씨와 배양의 시신을 인양했다.

또 10일 오전 10시께는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저수지에서 서모(44)씨와 서씨 부인 오모(37)씨가 쏘나타 승용차를 탄 채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저수지 인근에서 서씨 부부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와 신발 등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도 잇따라 이날 새벽 5시10분께 충주시 성서동 모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내부 70여㎡를 태워 7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새벽 2시40분께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김모(57)씨의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1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지역종합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