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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투자환경 조성 역량집중

투자의향 기업과 현장소통 행보
기업유치·산업단지 활성화에 총력

  • 웹출고시간2023.10.18 16:44:07
  • 최종수정2023.10.18 16:44:07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투자환경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8일 추가 투자의향을 가지고 있는 지역기업과 함께 세종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투자시설 확충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부강산업단지의 A사를 찾아 회사의 추가 투자계획을 확인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최 시장은 A사가 세종시에 추가투자를 확정할 경우 신속한 인허가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조속한 시설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이어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방문, 기업의 투자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이 이같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기업 친화적 소통행보에 나선 데는 '세수감수'라는 위기감이 작용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보다 898억 원 줄었다. 지방소득세가 감소한 것은 글로벌 경기둔화가 기업실적 부진으로 이어져 법인·소득세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시는 세입감소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까지 726억~936억 원의 세입결손을 예상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도 지난 12일 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집행부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약 59조 원의 국세수입 결손이 예상되면서 지방교부세 감소가 불가피해진데다 세종시 지방세 수입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내년 신규 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투자사업 시기와 투자규모를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무척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투자를 검토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단지 등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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