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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07 21:1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시즌 5호, 6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리며 거포의 부활을 알렸다.

이승엽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7회와 8회에 솔로 홈런과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4월 17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20일 만에 시즌 5호, 6호째 홈런을 연타석으로 장식했다. 한일 개인 통산으로는 453번째 홈런이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7회말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후지이의 3구째 128km짜리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총알같이 넘어가는 직선타구성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이어 오가사와라의 3점 홈런으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은 8회말 2사 1루에서 구원투수 야마구치 준의 4구째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꽃히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2회와 5회 앞선 두 타석에서는 각각 헛스윙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에 이어 나온 포수 아베의 백투백 홈런까지 더해 7-3으로 달아난 뒤 9회를 잘 막아 극적인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하라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들쭉날쭉 출전하며 제 컨디션을 찾지못하던 이승엽은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그 동안의 부진을 씻고 타격감을 되찾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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