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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31 18:05:06
  • 최종수정2023.08.31 18:05:06
[충북일보] 전국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82명에서 올해 0.87명으로 0.05명 증가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0.01명 늘었고, 대전은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합계출산율 순위에서도 지난해 2분기 8위에서 세종, 전남에 이어 전국 3위로 올라섰다.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202년보다 0.05명 줄었다. 이는 통계청이 분기별 합계출산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저 수치다.

충북도는 합계출산율 증가가 출산육아수당의 효과로 보고 있다. 이 사업 외에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 임산부 전담 구급대 운영, 충북 행복결혼공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최악의 인구위기 상황에서 충북의 합계출산율 반등은 큰 의미가 있다"며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한 추가 사업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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