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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들어 낸 아름다운 기적 '사랑의 집 짓기' 제1호 준공식

  • 웹출고시간2023.08.30 13:55:38
  • 최종수정2023.08.30 13:55:38

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추진한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 사랑의 집 짓기' 제1호 준공식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9일 금성면 사곡리에서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 사랑의 집 짓기' 제1호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후원사, 새마을회 회원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공사 추진현황, 후원금 사용 내역 보고와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은 지난겨울 화재로 주택 3동이 전소돼 삶의 터전을 잃은 대상자 김 모씨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주관이 돼 기존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 주택 신축을 결정하고 지난 6월 8일 공사를 시작해 2개월여 만에 50㎡ 규모의 안락한 주택을 완성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천시 사회복지과, 금성면행정복지센터 및 제천복지재단에서 후원기관을 적극 발굴·연계해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조성하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제천시 새마을직장협의회 회원들이 재능기부와 찬조로 설계부터 공사까지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경배 회장은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던 원동력은 집수리를 마친 후 행복해하시는 대상자들의 모습에서 희망과 기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독려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집짓기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각 기관 단체와 개인 후원자, 새마을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이룬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서 지속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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