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충주지역 비난 쏟아져

시민사회단체 "주권 피탈행위"

  • 웹출고시간2023.08.24 15:17:06
  • 최종수정2023.08.24 15:17:06
[충북일보]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강행에 대해 충주지역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맹정섭 충주시민행동포럼 상임대표는 24일 성명을 내고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태평양 연안국 특히 일본과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에 대한 해양자 주권 피탈 행위로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하고 결행하는 일본식 원전프로젝트의 산물임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우리는 또 한 번 경악한다"고 비난했다.

맹 상임대표는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만드는 것은 무정부주의적이고 반국가적인 정부의 모호한 태도"라며 "아무리 무능한 검찰독재정권이라 할지라도 일본이 IAEA를 통해 들고온 핵폐기물 오염수 교본을 덥석 받아 면죄부 도장을 찍어줘야만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 정권은 일본이 가하는 최악의 방사능 테러에 대해 지금까지 시종일관 강 건너 불구경해 왔다"며 "오염수 방류 반대를 외치는 국민들의 비판조차 정치적 괴담으로 몰아세우고 있는 무도한 정권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끓어오르는 공분을 자제하기 힘든 패닉상태"라고 강조했다.

맹 상임대표는 "충주시민들은 일본의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명백한 주권침탈로 규정하고 이 시간 생존과 사투하고 있는 어민들 상인들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박일선 푸른아시아센터 대표도 성명을 내고 "태평양이 어떻게 일본의 핵쓰레기 처리장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역사는 국민건강권과 영토 주권을 내어준 날로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는 저강도 핵전쟁이자 한미일 수뇌 공조를 통한 신태평양 침략전쟁"이라며 "국민건강권과 국민주권을 내어준 윤석열 정부는 존재의 근거가 사라졌고 준엄한 국민적 심판과 역사적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온테크 "깨끗한 물, 미래세대와 함께 합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온테크(본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사인 2길 9 미성빌딩 A동 301호)는 상수관망 진단이 접목된 회전 워터젯 방식의 세척 공법을 가진 상수관 세척 전문 기업이다. 30여 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관 세척공법기술을 개발한 이광배 온테크 대표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환경관리본부 근무 경력의 왕종일 부사장이 10여 명의 정규직 직원들,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온테크는 고압의 압축 공기와 물의 회전을 이용한 기체활용세척 공법을 활용한다. 해당 방식은 다양한 관 세척 공법 가운데 수행 구간이 가장 길고, 세척 사용 수량이 적으며, 높은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연장이 길거나 이형관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왕종일 부사장은 "총알이 회전하면서 멀리 날아갈 수 있듯 공기와 물을 회전 발사체를 통해 투입해 마찰력과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며 "다만 해당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땅 속에 있는 노후 수도관을 미리 점검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로 수반된다. 그래야 노후관 파열 없이 안전한 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테크의 상수도관 세척 주요 공정은 △현장 실사를 통한 조사를 통한 실사 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