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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고 인문동아리 제주 인문 탐방 나섰다

충북교육도서관, 오는 25일까지 제주 인문 프로젝트
학생·교사 100여 명 '제주 4·3' 등 항일유적지 탐방

  • 웹출고시간2023.08.21 17:25:49
  • 최종수정2023.08.21 17:25:49

'2023 사제동행 인문동아리 제주탐방'에 나선 학생들이 2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중·고교 학생과 교사들이 제주의 인문학 탐방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오는 25일까지 4박5일 동안 '2023 사제동행 인문동아리 제주탐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람 타는 섬, 동백길을 걷다'를 주제로 열리는 탐방에는 도내 11개 중·고교 인문동아리와 지난해 충북학생문학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서 각 학교 동아리는 지난 4월부터 교내 프로젝트 학습 활동을 해왔으며, 현기영 작가를 초청해 제주 4.3 및 항일운동 관련 작품 탐구 등 준비작업을 거쳤다.

탐방은 '제주4.3'과 '제주항일운동'을 주제로 두 팀으로 나눠 각 주제 관련 유적지를 견학한다.

'제주4.3팀'은 △4.3평화기념관 △4.3성터 △너븐숭이기념관 △섯알오름 △큰넓궤 등 제주 4.3과 관련된 곳을 방문한다.

'제주항일팀'은 △제주항일기념관 △조천만세운동길 △법정사터 △알뜨르비행장 등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제주항일운동과 관련된 유적지를 살펴본다.

'2023 사제동행 인문동아리 제주탐방'에 나선 학생들이 21일 제주 항일운동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화를 주제로 몸짓 표현하기', '4분 3초 동안 크로키 그리기', '항일 관련 편지 쓰기', '평화의 리본 비행기에 매달기' 등 탐방지별 미션 활동도 수행한다.

특히 4일차인 24일에는 제주의 문학·자연·역사·생활·문화 등 서로 다른 심화 주제를 선정해 각 동아리의 교사와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방 일정, 예산 운용을 계획해 제주 유적지를 자율탐방한다.

아울러 '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근현대 역사'를 주제로 김동연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인문학 강연과 제주 역사에 얽힌 문학 작품을 소개한다.

제주탐방의 결과는 11월 중 '결과 나눔 발표회'와 프로젝트 학습 결과 활동집 출간을 통해 도내 학생, 교사, 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참가 교사, 학생들에게 인문적 사고와 자기 주도성 성장의 발판되길 바란다"며 "교사·학생 주도 프로젝트 학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인문의 힘으로 지속 가능한 공감과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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