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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미래교육 공간 탈바꿈

182억여 들여 현대화사업 4년 만에 마무리
다용도공간도 조성 교육복합문화공간 기능

  • 웹출고시간2023.08.13 15:25:25
  • 최종수정2023.08.13 15:25:31

충북과학고등학교의 현대화사업 준공식에서 윤건영(가운데) 교육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과학영재교육의 산실인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교육공간으로 거듭났다.

충북과학고는 미래교육을 조명하고 교육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대화사업은 1989년 개교 이래 30년 이상 낡은 학교 시설을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4년에 걸쳐 진행했다. 총 사업비는 182억여 원 들어갔다.

2020년 청운학사 기숙사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실험동 리모델링과 사름학사 공사, 2022~2023년에는 창의융합동 꿈 품은 공감교실 구축과 본관동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특히 과학도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탐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간 구성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학생 공간혁신 TF'를 구성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공간 활용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반영해 학습과 탐구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학교 내부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조성했다. 인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과학고는 지난 11일 윤건영 교육감,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장, 함영록 가덕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사대화사업 준공식을 했다.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준공식 인사에서 "충북과학고가 교육 분야에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라면서 "과학고형 고교학점제 운영과 이공계 핵심인재 양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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