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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인베이젼(INVASION), 문화도시로 세계도시로의 성장 가능성 발견

서북미 5개 도시와 교류, 충주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와 1만 달러 수출 달성

  • 웹출고시간2023.08.09 14:01:26
  • 최종수정2023.08.09 14:01:26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한 5명의 미국 로컬 크리에이터가 포틀랜드 파머스 마켓과 시애틀 와바코리아에서 미국인들에게 충주와 충주사람이 가진 매력, 문화 콘텐츠, 수출 상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 성장 동력과 매력을 찾기 위해 제5차 예비문화도시 충주 특성화사업 '목계나루 페스타'의 하나로 미국 서북미 5개 도시와의 교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사이드시와 협력관계 구축,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와 MOU 체결과 1만 달러 수출 계약 합의, 그리고 시립예술단의 글로벌 콘텐츠 발굴 등 성과를 거뒀고 워싱턴주 FOX13, 포틀랜드주 MBC채널 KGW8, 시사이드시그널 등의 언론 보도로 충주를 알렸다.

시민이 직접 국제 교류의 주체가 되고 지속 가능한 연결망을 구축하도록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한 5명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은 포틀랜드 파머스 마켓과 시애틀 와바코리아에서 약 2만여 명의 미국인들에게 충주와 충주사람이 가진 매력, 문화 콘텐츠, 수출 상품 등을 소개했다.

또 시애틀 로컬세미나에서는 미연방 중소기업청과 시애틀 상공회의소 등의 미 주류사회에 충주의 로컬브랜드 생태계와 스페이스선(대표 엄수정), 마치공작소(대표 양재형)의 사례를 발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레건주(포틀랜드시, 시사이드시)는 다양한 메이커스와 소상공인들이 번창하는 지역으로서 지역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에 대해 성장단계별 투자시스템을 구축해 로컬 생태계 확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워싱턴주(벨뷰시, 시애틀시, 타코마시)는 한인 인구가 미국에서 5번째로 많으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Waba Korea EXPO & Festival을 개최하는 등 국내업체의 미국 진출을 돕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스티브 라이트(Steve Wirght) 시사이드 시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충주라는 도시를 알게 됐다"며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새로운 예술 세계를 만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박용국 회장은 "충주를 통해 로컬브랜드의 개념부터 새로운 문화를 알게 됐다"며 "특히 워싱턴주는 친환경, 지속 가능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인데 충주의 마치공작소와 스페이스선과 같은 기업과 향후 다양한 교류와 수출 등을 진행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충주형 로컬 크리에이터 글로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토대로 충주가 가진 도시 매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지원했다"며 "오는 10월 충주가 제5차 문화도시 본도시에 지정이 된다면 향후 5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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