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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 철저히 숙지

  • 웹출고시간2023.08.09 13:43:04
  • 최종수정2023.08.09 13:43:04

충주소방서 시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벌 쏘임 사고 안내문.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 시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 평균을 보면 6월 367건에서 7월 1천224건으로 3.3배 증가했다. 78.8%가 7~9월 사이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원인은 기온상승으로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말벌류의 생애 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자제 △어두운색보다 밝은색 계열의 옷 착용 △흰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 다리 노출을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체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다.

특히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재빨리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된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벌 쏘임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며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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