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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학교사들 자비로 해외 수업 나눔

직지과학사랑연구회, 몽골서 교육 봉사
2018년 동티모르 시작으로 4번째 실시

  • 웹출고시간2023.07.30 14:31:08
  • 최종수정2023.07.30 14:31:08

충북 과학교사로 구성된 '직지과학사랑연구회'가 지난 28일 몽골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 수업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 과학교사로 구성된 '직지과학사랑연구회'가 해외 교육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직지과학사랑연구회(회장 증평중 조지은)는 지난 24~28일 몽골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 수업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수업 나눔은 2018년 동티모르 교육봉사를 시작으로 2019, 2022년 몽골 해외 교육봉사에 이어 4번째다.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봉사에는 21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교사들은 주제를 선정하고 필요한 수업재료를 지난달 국제화물로 배송했다.

모든 경비는 직지과학사랑연구회 자체 경비와 과학교사들이 자비로 충당했다.

수업은 몽골 셀렝그 아이막 수흐바타르시 1번 학교에서 현지 중·고 과학교사 48명을 2개 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직지과학사랑 교사 9명과 현지 교사 5명이 팀을 꾸려 △과학의 본성 △전류의 자기 작용 △물의 화학 △잎의 구조와 기능 △지구와 달 △빛에서 전기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직지과학사랑연구회는 이번 연수 신청이 바로 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지난해 연수 이후 몽골 과학교사 모임이 만들어져 자체 과학수업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몽골 과학교사 교류 단장인 황인옥(청주공고) 교사는 "교육에 대한 열정은 국경을 떠나 모두 같고, 상호 교류하며 교육의 본질이 '관계'에 있음을 깨달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시작으로 올해 17년의 역사를 가진 직지과학사랑연구회는 과학교사 수업나눔 활동, 소외계층 교육봉사, 학부모 과학교실, 해외 교육봉사 등을 운영하며 충북 과학교육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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