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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월 모의평가 충북 재수생 응시 비율 늘어

6월 모평 보다 3.9%P…1년 전보다는 5.3%P 상승
교육부 킬러 배제에 따른 수험생 기대심리 작용 분석

  • 웹출고시간2023.07.23 15:48:36
  • 최종수정2023.07.23 15:48:36
[충북일보]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충북지역 수험생 중 재수생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수능이 쉬워질 것이란 수험생들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만1천371명이 응시했다.

응시자 가운데 고3 재학생 9천891명, 졸업생 1천480명으로, 재수생 비율이 14.9%를 차지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재수생 비율(11%)과 비교하면 3.9%P( 236명) 상승했다.

1년 전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재수생 비율(9.6%)보다는 5.3%P나(422명) 늘었다.

킬러문항이 사라지면서 수능 난이도가 조정될 거라는 기대감에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N수생들의 재도전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재학생의 경우, 지난 6월 모의평가 응시생(9천891명)보다 133명이 감소했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6월 모의평가와 함께 11월 수능의 '가늠자'로 평가받는다. 수능 출제 경향과 방향성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평가로 꼽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실력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로 기출 문제를 꼼꼼히 분석해 부족한 영역에 대해 기본 개념부터 학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EBS 체감 연계도를 더욱 높여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를 풀 때 도표나 그림, 데이터, 지문에 대한 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82개 시험장(70개 고교, 9개 학원, 청주·충주·제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9월 6일 치러진다. 성적표는 10월 5일에 배부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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