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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시설 집중폭우 피해 늘어나

14~17일 청주 운호중·고 포함 26곳 침수·누수 등 발생

  • 웹출고시간2023.07.18 17:06:23
  • 최종수정2023.07.18 17:06:23
[충북일보] 집중폭우로 인한 충북지역 학교, 교육시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14~17일 도내에 내린 집중폭우로 유치원, 학교, 교육시설 26곳에서 침수·누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12곳, 진천 3곳, 제천·옥천·영동·괴산증평·음성 각 2곳, 보은 1곳이다.

운동장, 도서관, 강당, 유치원 등이 침수됐고, 교실, 복도 등은 누수 피해를 봤다. 옹벽이 무너지거나 토사가 유출된 학교도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심천 바로 옆에 위치한 운호고 운동장이 물에 잠겼고, 본관 1층에도 물이 흘러들어 일부 교실이 침수 피해를 봤다.

운호고와 인접한 운호중 운동장은 건물 지하전기실까지 흘러 든 물에 피해가 컸다.

이 두 학교는 2017년에도 폭우로 비슷한 침수 피해를 봤는데 6년만에 또다시 큰 비에 속수무책으로 잠겨 버렸다.

지대가 낮은 운천초 운동장과 테니스장이 침수됐다. 대성중 운동장도 빗물에 잠겼다.

괴산 목도초는 돌봄교실, 유치원동, 운동장이 침수됐다.

진천 충북체고에서는 운동장 절개지 2개소 등에 토사가 유실됐고, 충북학생수련원이 운영 중인 글램핑장과 운동장이 물에 잠겼다.

제천 제일고 옹벽이 무너져 내렸으며, 음성 동성고 축대 토사가 유출됐다.

주변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청주 양업고 운동장으로 유입되기도 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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