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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5 전쟁 첫 전승 '동락전투' 기념행사

도내 6.25 참전유공자 등 800여 명 참석

  • 웹출고시간2023.07.09 14:10:29
  • 최종수정2023.07.09 14:10:29

충주시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 '제23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 '제23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을 상대로 힘겨운 전투를 벌이던 중 북한군에 첫 전승을 이뤄 낸 참전 용사들의 위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와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제태규 37보병부사단장, 도내 6·25참전유공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주성악연구회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육군 군악대공연, 표창장 수여, 전투 실황 보고, 김재옥 교사 추모글 낭독, 6.25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시 전투에 참전했던 신용관 장군의 유족인 신명진 씨, 김상흥 5중대장의 유족인 김병한 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길형 시장은 "동락전투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 전쟁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전승으로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속에 이룰 수 있었다"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바친 모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길이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락전투는 1950년 7월 7일 동락초등학교에 집결한 북한군을 김재옥 교사의 기지와 국군 제6사단 7연대 2대대 김종수 소령과 신용관 중위의 판단력으로 6.25 발발 이후 최초의 승전을 기록한 전투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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