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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마법, 바르샤 공격 묶었다

챔스 4강 1차전 득점없이 무승부

  • 웹출고시간2009.04.29 09:2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다니엘 알베스, 디디에 드록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첼시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29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가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4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열세가 점쳐지던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챙긴 첼시는 오는 5월7일 오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가질 2차전에서 한결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대회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는 첼시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우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홈팬들 앞에서 승리 기회를 놓친 바르셀로나는 상대적인 부담감을 갖게 됐다.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은 디디에 드록바를 축으로 프랭크 램파드, 미하엘 발락, 존 오비 미켈, 플로랑 말루다 등을 2선에 배치는 공격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반 초반 실마리를 잡지 못하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전반 중반 리오넬 메시와 사비 에르난데스, 사무엘 에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잇따라 매서운 슛을 시도하며 첼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선 바르셀로나는 공격의 세기를 한층 강화했다.

첼시와 잠시 공방전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메시의 슛을 시작으로 다니엘 알베스, 에토, 제라르 피케 등이 슛을 연결, 선제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전에 끈기있게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첼시는 후반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맞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37분과 42분 각각 보얀 크르츠키, 알렉산드르 흘렙을 투입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47분 보얀이 첼시 골문 정면에서 시도한 헤딩슛이 골문을 외면, 결국 첼시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득점없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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