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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첨단산업과 관광레저 민간 투자유치 박차"

대규모 투자유치 마무리하면 올해 안에 약 2조 원 달성
초심 잃지 않고 시민 기대에 부응, 1천2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

  • 웹출고시간2023.07.03 13:23:04
  • 최종수정2023.07.03 13:23:04

민선8기 1년을 맞은 김창규 제천시장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첨단산업과 관광레저분야 민간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3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1주년 성과 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지난 1년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1주년 주요 성과로 28개 기업과 1조1천571억 원의 투자유치 달성, 제4 산업단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을 꼽았다.

또 80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로 857억 원 경제효과 발생,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객 1만7천450명 달성, 제천 쌀·사과즙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 등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현재 협의 중인 대규모 투자유치 건을 마무리하면 올해 안에 약 2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는 "최소 3개 이상의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다"며 "코레일 계열사를 중심으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국제무역기구의 제천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천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공장 투자만으로는 안 된다"며 "현재 2~3개의 대규모 레저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민간 투자업체들과 대규모 투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으로 실현 가능성은 80% 정도"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지지부진한 의림지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민간 컨소시엄 쪽에 사업 진행을 독려하고 있다"며 "필요한 단계가 추진되지 않으면 사업주체 변경 등을 포함해 깊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천200여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브리핑 후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펼친 데 이어 중앙시장 2층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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