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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견인한 영광의 얼굴들 아름다운 마감

오인식 주민복지과장 등 후배 공직자들과 아쉬운 이별

  • 웹출고시간2023.06.29 13:27:06
  • 최종수정2023.06.29 13:27:06

단양군 오인식 주민복지과장, 박승호 영춘면 부면장, 김병근 하천팀장 등 공직자 3명의 가족과 동료들이 이임 및 퇴임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을 견인한 영광의 얼굴들이 동료들이 보내는 응원의 박수 속에 공직을 마감했다.

단양군은 지난 28일 지역발전에 우수한 발자취를 남긴 오인식 주민복지과장, 박승호 영춘면 부면장, 김병근 하천팀장 등 공직자 3명의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이임 및 퇴임식을 가졌다.

군민 복지의 전문가로 통하는 오인식(59) 주민복지과장은 1991년 단양읍에서 처음 공직에 입문해 32년의 세월을 군정에 몸담았으며 사무관 승진 후 민원과장, 주민복지과장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받았다.

특히 장애인과 아동복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를 총력을 기울였으며 '사회복지증진 유공', '아동복지 향상 유공', '저소득층의 자활에 기여'로 표창받는 등 놀라운 성과 뒤에는 항상 그의 빛나는 노력이 함께 했다.

또 박승호(59) 부면장은 1992년부터 공직에 몸담으며 받았을 만큼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으로 배울 점이 많은 선배 공무원으로 존경받았으며 2021년에는 도 우수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1월 영춘면 부면장을 맡아 일선에서 열정적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사로 활약했으며 최일선에서 지친 직원들을 다독이고 군민의 안전을 살뜰히 챙겨 본보기가 됐다.

여기에 김병근(59) 하천팀장은 폭넓은 지식과 친화력으로 동료 공직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수해복구, 소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

그는 1994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건설과, 재난안전과, 건설방재과, 안전건설과, 영춘면, 단성면 등 다양한 곳에서의 일선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활약했다.

박 부면장은 "큰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친구, 동료, 선후배 공무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과 고마운 마음들은 오랫동안 가슴에 간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 및 이임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윤상순 지적팀장, 이연순 가곡면 산업개발팀장, 이진숙 통합건강증진팀장, 김인식·이상미·차선숙·박창영·서진환 주무관 등도 인생 2막을 위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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