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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행동분석전문가 양성 특수교육 지원

석사학위 가진 특수교사 10명 선발 자격증취득 연수
연 45시간 이상 학생 행동 중재·교사 컨설팅 등 활동

  • 웹출고시간2023.06.26 17:25:27
  • 최종수정2023.06.26 17:25:2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이 행동분석 전문가를 양성, 특수교육 지원에 나선다.

특수교육원은 공주대 특수교육종합연수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다음 달 3일부터 행동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석사학위를 가진 특수교사 10명을 선발해 내년 2월까지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공주대에서 △ 행동 분석가 윤리 △응용 행동 분석 △행동 측정과 행동 변화 등 6개 과목을 270시간 수강하도록 했다

국제행동분석 그룹 코칭(50시간)을 비롯해 1천시간의 임상실습도 소속학교에서 진행한다.

행동분석 전문가 자격증을 획득한 교사들은 연간 45시간 이상 학생의 행동 중재, 교사 컨설팅 등 행동분석 전문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행동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 수집·분석, 개별 중재 계획 시행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정서적·행동상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행동분석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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