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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도심침수예방사업' 현장 점검

추진상황 점검, 예상 문제점 해소 대책 마련

  • 웹출고시간2023.06.26 13:36:27
  • 최종수정2023.06.26 13:36:27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이 도심침수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갖고 기자들에게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심침수예방사업 중 우선 착공한 연수천분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상황 점검과 예상 문제점 해소 대책 등을 마련했다.

조 시장은 26일 목행동에 위치한 연수천분구 현장사무실에서 사업추진 현황과 시공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또 사업추진 중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하자없는 건실한 시공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와 주거지역 등에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상황과 공사정보 등을 게재한 현수막, 표지판 등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올해 연수천과 충주천 분구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충주천(우안), 교현천 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유역분리, 관경 확대 등 배수 체계 개선을 통한 통수능력 증대로 도심지 내 상습침수지역의 침수예방효과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 여러 지역에서 큰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이번 사업은 도심지 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니 다소 불편 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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