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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6 13:31:06
  • 최종수정2023.06.26 13:31:06

문화동 지사체 회원들이 6.25참전용사에게 전달할 이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에게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이불은 지사협 위원인 메리퀸 충주문화점의 일부 후원과 지사협의 자체 모금으로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참전용사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 공동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여름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직접 이불을 전달하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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