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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5 13:12:36
  • 최종수정2023.06.25 13:12:36

헌혈을 마친 공군 19전비 병사들이 헌혈 증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 공군 19전비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장병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주요 근무지에 헌혈버스가 순환하며 진행됐다.

장은석 항공의무대대장은 "혈액 보유량이 적은 상황에서 평소 헌혈을 하기 어려운 장병들도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을 처음한 공병대대 최영준 일병은 "처음에는 약간 겁이 났지만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19전비는 올해 들어 반기별로 진행됐던 사랑의 헌혈운동을 분기로 진행, 더 많은 장병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했으며, 올해만 900여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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