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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역전한마음시장 찾아 홍보물 배부와 신고방법 홍보

  • 웹출고시간2023.06.25 13:10:39
  • 최종수정2023.06.25 13:10:39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가정폭력상담소,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역전한마음시장 노인학대 인식 전환과 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3일 '노인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노인학대 신고 활성화 등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장날에 맞춰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가정폭력상담소,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역전한마음시장을 방문, 주민들과 인접 상인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노인학대 인식 전환과 신고 방법(112·1577-1389·신고앱 나비새김)을 홍보했다.

제천경찰서는 6월 한 달간 '노인학대 근절 추진 기간'을 운영해 노인학대의 신속한 발견과 피해 노인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 홍보와 모니터링으로 노인학대 예방에 업무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가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해 사각지대에 방치된 학대 피해노인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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