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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충북지회 청풍호반서 경영연수

'여성경제인 역량강화'. 김창규 제천시장 강연 가져

  • 웹출고시간2023.06.25 13:07:53
  • 최종수정2023.06.25 13:07:5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여성경제인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 연수'에서 회원들과 김창규 제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여성경제인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 연수'를 가졌다.

첫날인 지난 23일 개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양기분 지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에 일조하는 여성경제인 80여 명이 참석해 배움 의지를 갖고 행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천 대표 향토음식개발연구원 이연순 대한민국식품명인 강연 △제천 전통시장 장보기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제천'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알차게 연구하고 체험했다.

특히 첫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 8기 역점 추진사업을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3조 원 투자유치를 통한 활기찬 경제도시 제천 건설 △체류형·휴양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100년 먹거리 선진농업 시스템 구축을 통한 '역동적이고 새로운 제천' 비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아름다운 내륙관광 메카 청풍호반에서 열린 이번 경영 연수를 통해 충북지역 기업인들에게 제천이 명품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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