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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통합교육 '동행학교' 연수 눈길

제천교육지원청, 영화 '녹턴' 감상으로 통합교육

  • 웹출고시간2023.06.25 13:06:12
  • 최종수정2023.06.25 13:06:12

제천지역 학교 관리자, 교사, 교직원, 교육정책위원 약 50명이 제천 CGV에서 '영화로 만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제천 CGV에서 '영화로 만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통합교육 현장 가까이에 있는 학교 관리자, 교사, 교직원, 교육정책위원 약 50명이 모여 영화 '녹턴'을 감상하고 영화감독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천교육지원청은 주요 업무계획 중 중점사업으로 '자연치유 제천의 넉넉한 품에서 꿈꾸는 통합교육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감과 동행의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지역에서 독자적으로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동행 학교는 모든 학생의 의미 있는 수업 참여와 다양성을 존중받는 학교생활을 위해 신경 다양성 이론에 기반해 미래형 개별화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올해는 초·중·고를 연계해 3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동행 학교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것으로 영화를 매개로 진정한 의미의 통합교육에 대해 생각해보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로 소통하며 통합교육 실행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이번 영화로 만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를 기회로 삼아 모든 학생의 개성과 교육적 요구가 존중받고 한 명 한 명 빛나는 통합교육이 되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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